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유명한 아이러브반미에 가봤습니다.
앉아있는 분들 다 한국인이더라구요...
문열어 주시는 직원분 친절하고 아주 맛도 좋고 다 좋았습니다.
이게 갈비 반미였나 그럴겁니다. 저는 이것과 사진은 안찍었지만 망고스무디와 같이 먹었습니다.
가격은 한 10만동이었나.. 그정도 됩니다!
이날은 한시장에 들러서 구경 좀 했는데요. 망고스틴이 보이더라구요.. 1kg에 12만동 줬네요..
한 3분의 1은 썩었습니다. 안썩은것들은 맛은 진짜 좋았네요...
또 이날은 겁도없이 저녁에 미케비치에서 선짜야시장까지 걸어갔습니다ㅋㅋ
로컬의 골목길입니다..
밝아서 별 문제는 없습니다ㅎㅎ 어두우면... 현지인들도 잘 안가겠지요
선짜야시장입니다. 익숙하시죠 비 안오는 날은 매일 열려서 북작북작 한 곳입니다.
먹을거리 있고 잡화류들 팔고 아주 재밌습니다.
근데 위생은... 길거리 음식들은 위생 생각하시면 안되겠지요 눈 딱 감고 드시면 됩니다.
그렇게 선짜야시장 좀 보고 숙소에 와서 중간점검으로 자가키트 찔러봅니다..
역시 음성.. 4월에 걸렸고 3차까지 다 맞았습니다. 아주 튼튼한가 봅니다.
다음날에 숙소 근처에 있는 커피집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셨습니다. 고자르커피라고 하네요..
외국인들도 많이 옵니다. 한국분들도 오시구요. 다들 노트북 하나씩 꺼내서 보고 계시네요..
사실 이날은 호이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다낭에 비가 와서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느회원분께서 지금 딱 오면 좋다고 말씀해주셔가지고...
오후 4시쯤에 그랩바이크 불러서 안방비치로 출발했습니다.
미케비치에서 안방비치까지 그랩바이크로 한 8만 4천동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오토바이 오래탄적이 없었는데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30분 타니 아주 어질어질 했습니다.
근데 길이 시원하게 뻗어있고 강원도 7번국도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ㅎㅎ
주변을 걸어봤는데 뭔가 다낭과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안방비치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다시 그랩바이크를 불러 올드타운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그랩바이크를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논이 아주 초록초록합니다.
부릉부릉해서 가고 있습니다ㅎㅎ
어딘지 아시겠죠 올드타운입니다. 처음 가보는데 뭔가 고즈넉한 느낌이 좋습니다ㅎㅎ
쪼그만한 핑크성당입니다. 미니미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 너무 좋습니다ㅎㅎ
걷다가 너무 배고파서... 들어간 식당입니다.
저는 껌 가(치킨라이스)와 파인애플 주스를 시켰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네요ㅎㅎ
올드타운은 해가 넘어가면 더 이쁜거 같습니다.
2만동인가 어딘가에 있는 다리까지..
올드타운 야경은 한번 더 보러 가야겠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너무 힘들어서.. 블루 코코넛이 들어있는 빛나는 전구를 하나 마셔줬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덥고... 힘들고... 어휴..
저는 이걸 마시고 그랩을 불러 숙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랩 할인해서 24만동 주고 미케비치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